의협 집행부 사퇴에 7만여명 청원

2020.03.12 18:54:30 제864호

청원인 "의사로서의 본분부터 충실하라" 경고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s.or.kr] 최대집 회장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집행부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등장했다.

 

해당 청원에 첨부된 기사를 보면, 코로나19 사태에서 정부에 자문을 하던 ‘범학계 코로나19 대책위원회(이하 범학계대책위)’가 의협의 압박에 결국 자진 해체됐다. 의협은 범학계대책위를 ‘비선자문’이라고 비판하는 등 압박을 지속해왔다.

 

청원인은 “의협의 현 집행부, 당신들의 지금의 작태는 모든 의사 회원들의 품위를 심각히 손상시키고 있으니 당장 모든 발언과 회무를 중단하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의사로서의 본분부터 충실하라”고 경고했다. 다음달 4일 마감예정인 해당 청원은 지난 10일 기준 동의 숫자가 7만5,000명을 넘어섰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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