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앤피플] SCIDA 이형석 조직위원장

2020.08.03 13:48:46 제882호

“시공간을 넘어 모든 회원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 SCIDA”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치협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되는 ‘2020 SCIDA 온라인 학술대회(제13회 인천치과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VOD 방식의 학술강연부터 쿠폰북 발행을 통한 기자재전시회까지, 온라인 학술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인천지부 모든 임원진이 똘똘 뭉쳤다.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를 총괄하고 있는 이형석 조직위원장을 만나, 현재 상황을 들어봤다.

 

Q. 온라인 학술대회, 그간의 준비과정은?

지부차원에서 온라인 학술대회는 새로운 도전이나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학술팀과 자재팀의 헌신으로 차질 없이 온라인 학술대회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

 

홍진우 학술이사, 김광유 학술기획이사, 임정호 국제이사가 학술팀을 맡아 수고해주고 있다. 특히 온라인 학술대회를 위한 홈페이지 관리와 강연촬영 등은 서정민 정보통신이사와 한상훈 공보이사가 고생해주고 있다. 한정균 자재위원장을 비롯한 곽현종 자재이사, 정윤종 대외협력이사, 오지훈 후생이사 등의 자재팀은 온라인의 장점을 극대화한 기자재전시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치과종합학술대회는 외주업체의 도움 없이 집행부 임원진의 힘만으로 만들어가는 학술대회다. 일일이 다 언급할 수는 없지만, 강정호 수석부회장, 이성호 총무부회장, 이응석 총무이사를 비롯한 모든 임원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더불어 늘 한 가족처럼 학술대회를 준비해주고 있는 치산협 경인지부 임원진에게도 감사드린다.

 

Q. 온라인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면 인천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

언제 어디서든 접속 가능한 온라인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회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VOD 방식을 채택했다. VOD에서는 실시간 쌍방향 토론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는 별도로 만든 Q&A창에 질의하고, 이메일을 통해서 답변을 받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현재 사전등록 초기라 얼마나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지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많은 회원들이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주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온라인 학술대회가 되리라 자부한다.

 

Q. 보수교육 이수 및 기자재전시회 운영방식은?

총 4시간 이상 강의를 수강해야 보수교육점수가 인정된다. 수강자의 홈페이지 접속기록 및 강의시청 기록 등을 통해 출결관리 및 보수교육 이수 충족 여부를 최종 확인한다. 강의 수강을 제대로 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종료 후 문제가 나가게 되는데, 정답을 맞춰야 보수교육점수가 인정된다는 점도 참고 바란다. 강의시청 후에는 △다시 찾아보기 △빨리 돌려보기 △잠시 멈추기 등 온라인 강의의 장점을 십분 살린 다양한 기능들을 잘 이용한다면 새로운 지식 습득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기자재전시회는 오프라인의 장점과 온라인의 장점을 모아 진행할 계획이다. 오프라인으로는 쿠폰북 형태로 진행되는데, 인천지부 회원에게 쿠폰북 책자가 발송되고, 타지부 회원에게는 PDF 파일 형식의 쿠폰북이 이메일로 전송된다. 현재 출품업체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한다. 더불어 온라인상에서는 출품업체들의 배너 및 팝업광고 게재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홍보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에서는 개원가에 꼭 필요로 하는 △임플란트 △근관치료 △TMD △디지털보철 △접착트렌드 △panoramic radiograph △보험청구 등 폭넓은 주제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더 많은 강연을 준비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처음 시도하는 온라인 학술대회인 만큼 원활한 학술대회 진행에 초점을 맞췄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된다면 온라인 학술대회는 지속될 것이다. 향후 제2, 제3의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해야 한다면 더욱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마지막으로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가 시간과 공간을 넘어 모든 치과의사가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 많은 성원 부탁한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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