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치과주치의 사업, 온라인서비스 시작

2020.08.20 11:25:48 제884호

코로나19 상황 감안, 치과 내원검진 시기 조율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초등학교 치과주치의 온라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4, 5학년생 약 25만명이며, ‘덴티아이 온라인’ 휴대폰 앱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과주치의 검진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집에서도 학습이나 활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치과주치의 전용 앱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온라인서비스에서는 바른 칫솔질과 치실 사용법,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 필수 구강건강 교육 콘텐츠를 동영상과 카드뉴스 형태로 탑재돼 있다. 또한 ‘나의 구강건강 지식체크’를 활용하면 개인 맞춤형 구강 건강관리도 가능하다. 

 

이러한 서비스는 각급 학교에서 제공하는 e-알리미를 통해 ‘덴티아이 온라인’ 앱 또는 컴퓨터 웹사이트에 접속해 간편 회원가입만 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학교별로 학생들에게 홍보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경기도 치과주치의제도 담당자는 “치과를 내원해 관리를 받는 치과주치의제도 자체에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치과 방문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치과 내원 후 이어지던 사후교육을 먼저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치과 내원 검진 등은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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