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의학서 전문 출판 브랜드 덴탈위즈덤이 ‘법치의학’ 제8개정판 교과서를 출간했다.

이번 교과서는 제7개정판 이후 2년만으로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집필했다. 법치의학은 각종 의료문서부터 보험, 감정, 의료분쟁 및 자문 등 법률적 판단이나 정책에 따라 변할 수 있는 특수한 분야다. 특히 사회법치의학이라고도 불리는 임상법치의학 분야는 점점 그 역할이 증대되고 있어 시의적인 개정이 필요하다.

이번 교과서는 기초법치의학과 임상법치의학으로 나뉜다. 기초법치의학 부분에서는 법치의학의 개요부터 신체 손상, 개인식별의 일반적 원칙과 구체적 접근법, 그리고 대량 재난 시 법치의학의 역할에 대해 다룬다. 임상법치의학에서는 의료사고 및 의료분쟁, 그리고 각종 의료문서와 신체감정 등에 대해 설명한다.

연세치대 김종열 명예교수는 추천사를 통해 “교과서를 출간하기까지 노력한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학생들에게는 법치의학에 흥미를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전공자들과 일선에서 수사를 담당하는 수사 실무자와 법조인에게 유용하게 활용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