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치과의사회 ‘이경선’ 신임회장 선출

2021.03.05 14:01:30 제909호

회원에 힘이 되는 구회, 구인난 해결 최우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중구치과의사회(회장 배성빈·이하 중구회)가 지난달 23일 온라인 총회를 개최하고 이경선 신임회장을 선출 했다.

 

“코로나19로 어느 해보다 힘든 2020년을 보냈을 회원들에게 힘이 되는 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회원들이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임원들이 성심성의를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한 이경선 신임회장. 그간 중구회가 앞장서 추진해온 구인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중구회의 경우 중구여성새일센터와 함께 치과환경관리사 과정을 운영하고 취업을 지원한 바 있으며, 염광여자메디텍고등학교 학생들의 실습과 취업연계를 진행하며 회원 치과에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해왔다.  

 

또한 회원들과 소통창구를 확대하고, 회원들이 구회의 필요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회무 추진에 힘을 싣고자 이사회의 결정을 회원과 직접 공유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경선 회장은 중구회 첫 여성회장으로서도 그 역할에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2009년부터 구회무에 참여하며 보험, 공보, 재무, 학술이사를 거쳐 부회장까지 두루 거쳤을 뿐 아니라 서울지부 학술위원, 그리고 치과신문 논설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방면의 활동을 이어왔다.

 

이 회장은 “치과계에도 여성 회원의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지부나 협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은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여성 회원들이 회무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고 치과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매출감소와 스트레스로 어려움이 컸을 회원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주는 구회가 될 것”이라면서 새롭게 출발하는 신임 집행부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구회 총회에서는 코로나19로 단축된 건강보험 가지급금 제도를 지속적으로 정착시켜줄 것을 요청하는 건의안과 치협 여성대의원 증원 건의안을 통과시켰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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