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준 연세치대 교수, 복지부 장관표창 수상

2021.03.19 17:04:50 제911호

지난달 22일, "치과계 발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가 지난달 22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대한치과병원협회 이사로서 치과병원 인증평가제도 개선에 앞장섰고, 치과감염관리 매뉴얼 제작, 현장에서의 감염관리 실태 파악에도 기여했다. 또한 공직치과의사회 이사, 대한치의학회 편집이사로 활동하면서 치의학 발전에도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세계 최초로 성인에서의 비수술적 상악 악정형 확정을 위한 미니스크류 보강형 구개확장장치를 보고하고 관련 논문을 다수 발표하는 등 대한민국 치과교정학 분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정적 전악 합입술 등 술식개발을 통해 주걱턱, 안면비대칭 환자들이 비수술적 치료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여했다. 이러한 치료개념을 미국과 일본, 유럽 등에서 강연하고, 국내에 국제 임상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매년 수십개국 전문의들이 우리나라를 찾아 수준높은 임상교육을 받는 계기가 됐고, 국내 개발업체의 수출 활로를 열었다.

 

이기준 교수는 “과분한 상을 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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