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치과의사회, 국회 복지위에 구강건강 정책제안

2021.04.01 15:29:39 제913호

공공의료강화·노인치과주치의제도 등 다양한 정책 담겨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한상욱·이하 부산지부)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구강건강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구강보건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책제안서 전달은 지난달 26일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는 부산시장 김영춘 후보 사무실에서 이뤄졌다. 이날 만남에는 부산지부 한상욱 회장, 김기원 부회장, 박이훈 총무이사, 이창우 재무이사, 박용진 보험이사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김성주 간사를 비롯해 서영석·최혜영·신현영 위원이 참여했다.

 

부산지부는 △한국치의학산업연구원 부산 설립 유치 △공공의료강화 구강보건인력 의무 배치 △노인치과주치의제도 △국민 구강건강 모니터링 강화를 위한 국가구강검진제도 개선 △연령대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이 담긴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한상욱 회장은 “100세 시대로 접어들면서 국민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커지고 있으나 구강보건 여건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며 “치과의사회 단체도 국민 구강보건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국회도 환자와 치과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하는 올바른 치과의료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제도적 방안을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간사는 “제안한 정책을 심도 있게 검토해서 국회가 국민의 구강보건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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