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치대 최근락 동문, 모교 발전기금 전달

2022.02.17 14:03:06 제955호

“동문과 함께 성장하는 치과병원 되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황의환·이하 경희대치과병원)이 지난 3일 본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황의환 원장을 비롯해 기부자 최근락 원장(첫사랑니치과/경희치대 95학번), 최병준 구강악안면외과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영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오직 사랑니만 수술하는 최근락 원장은 학업에 이어 수련까지 경희치대에서 함께한 만큼 모교 사랑이 각별하다. 이번 기부는 지정발전기금으로 최 원장이 레지던트로 오랫동안 몸담았던 구강악안면외과 발전에 전액 사용된다.

 

최 원장은 “지금의 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힘써준 선배들을 본받고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선후배들과 더불어 경희대치과병원도 함께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황의환 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후학양성과 진료과 발전을 위해 흔쾌히 기부에 나서준 최근락 동문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최근락 동문의 따뜻한 마음은 진료, 교육,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뜻 깊게 활용할 예정이다.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국내를 넘어 세계 치의학계를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경희대치과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본 기사의 저작권은 치과신문에 있으니, 무단복제 혹은 도용을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치과의사회관 2층 / 등록번호 : 서울아53061 / 등록(발행)일자 : 2020년 5월 20일 발행인 : 강현구 / 편집인 : 최성호 / 발행처 :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 대표번호 : 02-498-9142 /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