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 교과서 개정판 발간

2022.03.03 11:48:46 제957호

KAOMI, 기초부터 디지털 치의학까지 총망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이하 KAOMI)가 지난 1일 ‘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 교과서 개정판을 발간했다.

 

‘The Essentials of Implantology’를 부제로 삼은 이번 ‘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 개정판은 지난 2007년 3권 발간 후 15년 만에 발간됐다. KAOMI는 지난 2004년 치과대학생 및 임상의를 위한 ‘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 교과서 1권을 발간했으며, 2006년에 2권을, 이듬해인 지난 2007년 3월 제3권을 발간한 바 있다.    

 

KAOMI는 치대생을 위한 교과서, 임플란트 용어집, 치과위생사를 위한 교과서, 임플란트 분류 등 다양한 서적을 발간해 국내 임플란트학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 제3권이 발행된 지 15년이 지나 임플란트학 역시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기 때문에 KAOMI 장명진 회장은 취임 당시 교과서 개편 작업을  제1과제로 내세운 바 있다.

 

장명진 회장은 “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 교과서 초판이 발간된지 오랜 세월이 흘렀고, 그동안 국내 치과임플란트학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전국민 65세 이상 임플란트 보험제도를 통해 이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임플란트 치료를 하는 나라가 됐고, 임플란트 산업계 발전도 비약적으로 이뤄졌다”며 “이러한 시대상황에 새롭게 정립된 임플란트 관련 이론에 대한 내용을 교과서에 담을 필요성이 커져 14대 집행부에서 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 개정판을 발간하게됐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판은 미래세대인 치과대학 및 치전원 학생들에게 치과임플란트와 관련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KAOMI 김종엽 부회장을 교과서편집위원장으로 임명했으며, 심준성 교수(연세치대) 등 36명의 집필진이 참여했다. 또한 여환호 원장, 허성주 교수, 최성호 교수, 김성균 교수, 허종기 교수, 구기태 교수 등이 감수를 맡았다.

 

이번 개정판 교과서는 이미 치아를 상실한 경우 또는 불가피 하게 치아를 잃게 되는 경우 적절하게 잘 치료된 임플란트는 기능의 회복뿐 아니라 남아있는 자연치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부각해, 보석처럼 빛나는 치아와 임플란트를 표지에 담았다과 관계자는 설명했다.

 

장명진 회장은 “아무쪼록 이번에 발간된 교과서가 교육현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읽혀서 학생들은 물론 치과임플란트에 입문하려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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