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태국 출라롱콘치과대학(이하 출라롱콘치대) Pornchai Jansisyanont 학장 일행이 지난달 3일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정종혁·이하 경희치대)을 방문했다. 앞서 경희대학교와 출라롱콘대학교는 교류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출라롱콘치대의 이번 방문은 치대 차원에서 학생교류 등을 협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방문 당일 개최된 환영식에는 경희치대 정종혁 학장, 신승윤 교무부학장, 박기호 대외협력실장, 노대현 치의예과장, 허정선 일반대학원 치의학과장 등이 나와, 출라롱콘치대 Pornchai Jansisyanont 학장, Kasekarn Kasevayuth 부학장, Thanaphum Osathanon 부학장, Thantrira Porntaveetus 교수 등 일행을 맞이했다.

정종혁 학장은 “태국 최고 명문대인 출라롱콘치대 학장을 비롯한 방문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번 방문이 양교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출라롱콘치대 일행은 경희치대의 8개 임상진료과와 학생실습실 등을 둘러봤으며, 경희대학교 본관과 중앙도서관, 평화의전당 등 캠퍼스 투어를 통해 경희대학교의 역사를 접하는 시간도 가졌다.

출라롱콘대학교는 태국 방콕에 위치한 연구 중심의 국립종합대학이다. 1899년에 설립된 후, 1917년에 국립종합대학교로 승격했으며, 현재는 태국을 대표하는 명문대학교다. US뉴스&월드리포트의 2020년 세계대학평가에서 522위를 기록했고 아시아 대학 중에서는 81위, 태국 대학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치대는 1940년 설립됐으며 태국 최초의 치과대학으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QS 세계대학 순위에서 태국 내 치과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