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임플란트학회, 3월 10일 춘계학술대회 기대

2024.02.07 14:58:56 제1051호

초고령화 시대 ‘안티 에이징’ 해법 제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송영대·이하 이식학회)가 오는 3월 10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2024년 춘계학술대회(대회장 박영범)를 개최한다. 이에 지난 1월 31일 이식학회는 송영대 회장을 비롯해 김용호 학술부회장, 박영범 대회장, 박창주 준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춘계학술대회 등에 대한 설명에 나섰다.

 

 

이식학회는 지난해 춘계학술대회에 이어 올해도 노인 환자의 임플란트 등 치과 치료에 대해 다룬다. 이에 이번 학술대회 대주제는 ‘초고령화 시대의 Anti-aging, 젊음을 찾아서!’로 정했다.

 

이식학회 송영대 회장은 “지난해 우리 학회는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임플란트 치료 전략’을 대주제로 노화 및 노쇠라는 개념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면, 올해는 그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 치과임상에서 노인환자에게 어떤 진료 서비스를 할 수 있을지, 진료 시 유의할 점은 무엇인지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임상 지식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의의를 밝혔다.  

 

학술대회는 △노화 시계 되돌리기 △고령환자에서 임플란트 치료 I, Ⅱ △고령환자에서 임플란트 주의사항 등 세션으로 구성된다.  

 

박영범 대회장은 “노화에 따른 구강 내 변화와 관리법을 토대로 보톡스 및 필러 치료 등 노인 환자들에게 보다 건강한 삶의 질을 선사하기 위한 치과 치료는 무엇인지를 살피고, 고령환자에 대한 임플란트 최신 치료 전략으로 디지털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 임플란트를 위한 미니교정, 최적의 심미 임플란트를 위한 수술과 보철, 주의사항과 합병증 등을 통해 일선 치과에서 노인 환자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진료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올해 춘계학술대회는 노화현상에 초점을 맞춘 임플란트 치료 전략에 중점을 두고 소주제를 먼저 선정, 관련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고홍섭, 김백일, 서정택, 박준범, 박관수, 박재한 교수 등을 통해 타액선, 노인 구강관리, 약물, 디지털 임플란트 및 주위염 등 다양한 지견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조영진, 김용수 원장은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미니교정, 전치부 임플란 수술에 관한 임상지견을 펼치고, 김진 원장은 의료분쟁 예방법과 의료법 관련 윤리교육을 펼칠 예정으로 이 또한 많은 기대가 되고 있다.
최근 보톡스 및 필러 등 미용치과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홍성옥 교수는 ‘젊은 늙은이 시대: 보톡스와 필러 치료’를 토픽으로 더욱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이며, 정준호 교수는 ‘골다공증 환자에서 임플란트는 안전할까?를 통해 노인 환자 치료시 궁금증을 풀어줄 전망이다.

 

 

이번 학술대회 참가자에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4점(필수교육 포함)이 인정되며, 사전등록은 2월 29일까지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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