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이론과 핸즈온으로 ‘무치악 보철’ 마스터

2024.03.20 13:58:26 제1057호

Edentulous Consensus 후속 세미나 대장정 마무리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성공적으로 치러진 덴티움 Edentulous Consensus의 후속 세미나 ‘무치악 보철 총정리’가 지난 3월 10일 덴티움 광교 사옥에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월 28일 코엑스에서 치러진 Edentulous Consensus는 수술과 보철을 포함한 무치악 케이스를 쉽고 간편하면서도 적은 비용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덴티움은 Edentulous Consensus의 흥행을 이어가는 차원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무치악 보철 총정리’를 기획했다. 이론 강연으로 술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뒤, 핸즈온을 통해 방점을 찍겠다는 계획이었다.

 

기획된 구성에 따라 먼저 2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 개최되는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 온라인 세미나에서는 △All on X 적응증과 장·단점 및 한계 △가이드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디지털 가이드 디자인과 임플란트 식립 등 술식에 대한 이론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35, 45에 ‘bright Implant Bone Level’ Ø4.0 × 7.0㎜와 Short implant를 식립, 신경관에 대한 접근 가능성을 현저히 낮출 수 있는 해법을 제시했다.

 

3월 10일 덴티움 광교 사옥에서 진행된 핸즈온은 덴티폼에 디지털 가이드를 활용해 ‘bright Implant’를 식립하고, One-piece 임시 보철까지 한 번에 끝내는 즉시 식립 과정을 실제처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덴티움 디지털 가이드 소프트웨어’로 픽스처의 위치와 크라운의 배열을 미리 계획하고, 디지털 가이드와 키트를 활용해 정확한 위치에 식립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덴티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디지털 가이드 소프트웨어’는 AI 자동 악궁라인 생성, 신경관 탐색, 픽스처 배치기능 등을 지원, 초보자들도 쉽고 정확하게 디지털 가이드를 설계할 수 있다.

 

특히 핸즈온에서는 스페셜 게스트로 장근영 원장(서울하이안치과)이 참여, 무치악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장 원장은 ‘디지털 가이드 소프트웨어’로 계획된 하악 덴티폼에 4개의 픽스처를 식립(#45,35 Bone Level Ø4.0 × 7.0㎜, #42,32 Bone Level Ø3.5 × 9.0㎜ 식립)하며, ‘bright Implant Bone Level’을 소개했다.

 

 

‘bright Implant’ 제품 군 중 ‘Bone Level 임플란트’는 3.7㎜의 Deep Connection이 특징이다. 깊어진 내부 보철 체결 깊이로 픽스처와 어버트먼트의 접촉면적을 극대화해 체결 안정성을 확보하고, Sink Down 가능성을 현저히 낮춘 덴티움의 주력 제품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스크루 어버트먼트다. 덴티움에 따르면 Bone Level에 스크루 어버트먼트를 활용하면, Tissue Level 임플란트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 결과 Bone Level과 Tissue Level의 장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으며, 무치악 케이스를 별도의 커스텀 어버트먼트 없이 완성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세미나에서는 무치악 케이스를 치료하는 덴티움의 진료 콘셉트 ‘디지털 미니멀리즘’과 함께 관련 제품도 소개됐다. 덴티움의 ‘디지털 미니멀리즘’은 ‘bright CT’와 ‘3D Viewer’ 등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정확하고 신속한 시술이 핵심이다. 특히 ‘bright CT’는 CT상에서 임플란트의 위치와 방향, 깊이를 설정하며 보다 정확하고 손쉽게 진단을 할 수 있도록 돕고, AI 알고리즘을 접목한 ‘3D Viewer’는 버튼 클릭만으로 신경관과 악궁 탐색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AI Occlusal Plane 기능도 추가돼 Viewer상에서 자동으로 Mid-Line이나 교합 평면의 해부학적 기준점을 탐색하고, 해부학적 기준점을 통해 수술 전 가상 셋업이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의 메인 연자인 백장현 교수(경희치대)는 “노령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무치악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 무치악 환자의 치료가 기존의 총의치 치료를 넘어서 임플란트 고정성 치료로 이어진다면 많은 환자들이 구강 건강과 저작 기능을 온전히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덴티움 관계자는 “덴티움의 디지털 미니멀리즘 콘셉트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무치악 케이스를 쉽고 간단하면서도 정확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미니멀리즘을 접목시킨 간단명료한 술식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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