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보다 습관 고쳐줘야

2012.10.29 09:47:10 제515호

스포츠치의학회, 마우스가드·스플린트 연수회 마무리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강동완)가 지난 20일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마우스가드&스플린트 연수회를 개최했다.

 

‘스포츠 외상과 턱관절 장애 - 마우스가드와 턱관절 스플린트, 원리에서 제작까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회에는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함께 참여해 이론과 실습 교육을 마스터했다.

 

권긍록 교수(경희대 치전원)가 마우스가드의 원리와 제작 시연 및 실습을 도맡았다. 격렬한 경기로 인해 외상을 입기 쉬운 스포츠 선수들의 치아를 보호하는 것을 기본 목적으로 하는 마우스가드의 손쉬운 제작법을 전수하는 권 교수의 강연에 관심이 집중됐다. 교합기를 활용해 보다 자연스러운 착용감을 완성하는 노하우가 눈길을 끌었다. 

 

강동완·이경제 교수(조선대 치전원)는 턱관절 스플린트를 다뤘다. 강동완 회장은 “환자 스스로가 이를 악무는 등 턱관절 장애를 유발하는 본인의 잘못된 습관을 인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스플린트의 제작 원리를 직접 시연해보였고, 이경제 교수가 패컬티를 동반해 실습을 진행했다.

 

 

이날 수강생 전원에게는 학회에서 준비한 인증서가 발급됐다. 학회는 오는 12월 이사회에서 팀닥터 양성 교육 등 차기년도 추진 사업에 대한 논의를 가질 방침이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홍혜미 기자 hhm@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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