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료 질 관리는 ‘감염’관리부터

2012.12.17 16:09:57 제522호

치과의료관리학회 QI학술대회, 감염관리 방안 다뤄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신호성·이하 의료관리학회)가 주최하고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우이형·이하 치병협)와 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 (회장 김각균)가 후원한 제3회 치과의료 QI(Quality Improvement) 학술대회가 지난 8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감염관리 교육강좌, 치과의료 질 향상 심포지엄, QI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국에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행정관리자, 간호사, 치위생학과 교수 등 다양한 치과계 직역 200여명이 참석해 치과의료의 질 향상 활동에 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감염관리 교육에서는 김각균 교수(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와 송혁 대표(챔버)가 연자로 나서 미생물 죽이기 및 치과멸균기의 이해를 주제로 각각 실제 임상에서 가질 수 있는 멸균 및 소독 멸균에 필요한 각종 기기에 대해 설명했다.

 

QI 경진대회에는 포스터 부분에 총 9개 팀, 구연 부분에 총 10개 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치과의료의 질향상과 표준화된 치과 감염관리 지침 마련, 관련분야 전문성 확대를 목표로 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가 창립총회를 가졌다. 초대회장으로 김각균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가 선출됐으며, 정관 및 2013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

 

의료관리학회 측은 “치과의료 QI 학술대회가 많은 치과의료인들의 참여로 매년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있다”며 “향후 치과병원 인증기준이 마련되는 등 제도적 뒷받침이 된다면 치과의료계의 대표적인 질 향상 활동 공유의 장이자, 보다 폭넓은 참여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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