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X, 8월 24~25일 코엑스에서

2013.05.23 15:19:45 제544호

‘함께하는 GAMEX, 행복한 GAMEX’

테마별 시리즈 강연 ‘참신’-기자재 전시회도 양일간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영찬·이하 경기지부)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GAMEX 2013(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매년 10월 경 개최되던 GAMEX가 올해는 8월 24~25일로 일정이 앞당겨짐에 따라 대회 준비 및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본부장 체제로 조직위원회를 개편한 경기지부는 지난 21일 공식 기자간담회를 갖고 달라진 GAMEX의 면모를 선보였다. 임경석 조직위원장은 “GAMEX 2013은 5,000여명, 350여 전시부스가 참여하는 치과인 잔치가 될 것”이라며 “‘함께하는 GAMEX, 행복한 GAMEX’를 슬로건으로 내건 만큼 하반기를 시작하는 치과인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주고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학술-전시 모두 ‘이틀’ 다 즐긴다

 

GAMEX는 올해 토·일 양일간 학술과 전시를 풀 가동한다. 학술은 토요일 오후부터 코엑스 오디토리움, 컨퍼런스룸, 그랜드볼룸 전 강연장에서 진행되며, 기자재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이틀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손영휘 학술본부장은 “테마별로 연속성 있는 강연을 기획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틀니 보험화에 발맞춘 완전틀니와 부분틀니에 대한 강연이 기획됐으며, 새로운 영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턱관절 장애에 대해서도 진단부터 치료, 청구까지 한 번에 익힐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테마로 환자상담 및 진료, 네트워킹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시리즈 강연도 눈여겨 볼만하다.

 

보험청구 핸즈온 과정도 신설됐다. 현재 개원가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두번에, 앤드컴, i-pro 등 3개 보험청구 프로그램을 직접 활용해 실습해보고 청구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40여개의 다양한 임상과 교양강좌, 일본-대만-미국의 해외연자 특강을 기획하고 있으며, “강연 수가 많이 확대된 만큼 양질의 강연을 풍성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조직위원회의 설명이다.

 

나승목 전시본부장은 “대회 첫날 오전 10시부터 개장되는 기자재전시회 또한 현재 지속적으로 부스 접수가 이어지고 있어 350 부스 유치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전시회 일정이 하루 더 늘어났지만 부스비는 최소 수준인 10%만 인상했고, 참가업체에 대한 배려도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학술대회 등록비 동결, 사전등록은 6월 28일까지

 

김욱 사무총장은 “어려운 개원환경을 감안해 학술대회 등록비는 지난해와 같은 6만원으로 책정했다”면서 “등록의 편의를 위해 분회를 거치지 않고 경기지부에 직접 팩스나 홈페이지를 이용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지부 회원들의 참여율이 높은 GAMEX인 만큼 3,600여 회원을 비롯한 치과위생사 등 진료스탭을 포함하면 5,000명 이상이 찾는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6월 28일까지 사전등록이 마감되고, 현장등록의 경우 등록비가 2배에 달하는 만큼 신청을 서둘러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분회를 통해서 등록하던 경기지부 회원들도 이제는 개별등록을 가능토록 개방했고, 미가입치과의사에 대한 등록비 차등적용은 예년과 같이 유지된다.

 

국제학술대회로 거듭나고 있는 GAMEX는 올해 해외 치과의사들의 참여도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5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일본 치바현치과의사회를 비롯해 최근에는 중국 상하이치과의사회, 대만 신베이치과의사회와 MOU를 체결했고, 말레이시아, 미국 캘리포니아주와도 MOU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교류 대상인 각국 치과의사회의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양근 홍보본부장은 “GAMEX는 회원들의 불편함을 줄이면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적절한 규모의 대회로, 회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학술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회원들이 다함께 어울려 힘든 마음을 치유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GAMEX 2013의 새로운 도약, 치과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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