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치과의사회(회장 김현선·이하 은평구회) 회원 및 회원 가족, 그리고 회원치과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그 가족이 함께하는 이벤트를 벌였다. 바로 단체 영화 관람을 한 것. 은평구회 회원 및 가족 300여명은 지난 14일 불광CGV에서 트랜스포머 4탄을 2개 관을 빌려 단체 관람했다.

은평구회 김현선 회장은 “이번 이벤트는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회원 치과에 근무하고 있는 스탭과 스탭의 가족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영화 관람을 한 후 회원들은 가족과 직원이 함께 삼삼오오 뒤풀이를 갖기도 해 이번 이벤트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고 전했다. 은평구회는 전통적으로 봄에는 체육대회를, 가을에는 야유회를 진행한다. 단체 영화관람 이벤트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은평구회 김종수 총무이사는 “갑작스럽게 잡힌 일정이어서 참가자가 많을지 걱정했는데, 예상외로 3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하는 등 호응이 컸다”며 “가족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영화를 선정해 매년 진행하는 게 어떻겠냐는 회원들의 의견도 있어, 연례행사로 자리를 잡도록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