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페루의 치의료 환경에 적합한 보건인력 역량개발에 기여하기 위한 ‘페루 꾸스꼬 국립대학(UNS AAC) 치과교수 초청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 이번 초청 연수는 페루 꾸스꼬 국립대학의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존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교수 및 치과대학 학장 등 5명이 참여했다.
연수생들은 각자 전공에 따라 이론 및 현장강의로 생생한 치의료 지식을 전달받았을 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International Class Ⅲ Orthodontic 국제 심포지엄’ 등에 참석해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치과병원 역할 및 치과교정학에 대한 최신 식견과 정보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서울대치과병원 관계자는 “서울대치과병원은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 우리나라의 선진 치의료 지식과 경영기법을 전수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