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하 심평원)이 치료재료 사전상담제를 확대 운영한다. 제품개발 단계에서 보험등재까지 상담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업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통합정보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7월부터 제도를 도입·운영한 결과 등재신청부터 최종 평가가 이뤄지기까지 평균 57일이 걸리던 것이 사전상담을 받은 후에는 28일로 단축되는 효과를 보였다.
상담과정에서 업체에 제공하는 정보는 △보험등재 관련 기본정보(등재신청 절차, 치료재료 등재목록 등) △업체의 특성 및 요청사항에 맞게 준비한 맞춤형 정보 6종 △상담완료 후 보험등재 준비 등 전반적인 진행상황에 대한 해피콜 등을 실시함으로써 사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1월 신청분부터 치료재료 결정신청 유형에 따라 업체가 제출하는 서류를 대폭 간소화하고 검토수준을 축소하는 등 평가방법을 개선한다는 의지도 밝혔다. 치료재료의 시장진입을 앞당기고 치료재료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검토기간을 단축하는 등 치료재료 신청부터 평가, 고시시행까지 효율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자세한 사항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치료재료’를 클릭하면 된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