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중과 소통하는 강연, 더욱 발전시켜야

2015.06.01 09:44:22 제638호

서치 학술위원회, SIDEX 2015 학술대회 평가회

지난달 9일과 10일 열린 SIDEX 2015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유명 연자들이 참가해 팀 프레젠테이션 및 패널 디스커션, 핸즈온 등 60여개의 다양한 강연이 펼쳐졌다. 올해 학술대회 등록 인원은 총 8,399명으로 지난해 8,003명보다 약 400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 학술위원회가 지난달 27일 SIDEX 2015 국제종합학술대회 평가회를 가졌다.

 

SIDEX 강현구 조직위원장은 “학술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호응 속에서 잘 마무리됐다”며 “무엇보다 학술 프로그램 기획부터 연자 섭외까지 모든 과정에 노력한 학술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김재호 사무총장 또한 학술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내년 SIDEX 2016은 한 달 가량일정이 앞당겨 졌다”며 “올해 학술대회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토대로 내년 치협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종합학술대회 준비에 더욱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SIDEX 2015 국제종합학술대회는 ‘Old & New’를 대주제로, 고전적인 임상 술식과 앞으로 비중이 늘어나는 구강내과 분야를 비롯해 금연치료 및 최신진단기법 소개 등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냈다는 평가다.

 

심동욱 학술이사는 “무엇보다 큰 테마를 정하고 이에 상응하는 연제와 연자를 선정한 점이 이번 학술대회의 성공을 결정지은 것 같다”며 “물론 일각에서는 강연장 규모에 따른 프로그램 배치를 더욱 고민해야 하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실시간 질의응답 및 설문을 가능하게 한 어플리케이션 활용은 청중과의 소통이 중요시되고 있는 최근 학술강연 트렌드를 잘 반영했다는 등 좋은 평가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각 위원별로 진행을 맡았던 강연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개별 강연의 내용과 청중의 반응, 개선점에 대해 리뷰를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평가회를 진행했다.

 

심동욱 이사는 “오늘 평가회에서 취합된 의견은 내년 학술대회를 준비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내년 일정이 앞당겨진 만큼 바로 SIDEX 2016 국제종합학술대회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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