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월드(대표 이계우)가 본격적인 Diamond Bur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달 31일 더존월드는 본사 회의실에서 글로벌 프리미엄 Diamond Bur 전문 제조업체인 MDT(Micro Diamond Tech- nologies Ltd)사와 국내 시장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더존월드 이계우 대표이사는 “국내 Bur 시장이 레드오션 상태인 것은 잘 알고 있지만, MDT사의 제품 품질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머지않아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MDT사는 ‘Efficiency in your hans’란 제품 모토를 갖고 현재 미국 30%, 유럽 40%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업체로 다양한 종류의 Bur와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MDT사의 Diamond Bur는 절삭률이 아주 뛰어나고, 자루의 떨림이 매우 미세하기 때문에 개원의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다는 것이 더존월드 측의 설명이다. 또한 기존 제품들에 비해 재질이 우수하고 시술 시간도 크게 단축할 수 있어 치과의사는 물론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계우 대표이사는 “최고 품질의 Diamond Bur를 개원가의 입맛에 딱 맞는 저렴한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국내 시장 점유율을 3년 내에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개원의들에게 시범 제품 공급 등을 통해 MDT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약식에 참석한 MDT사 Amnon Shaham 부사장은 “그간 미국과 유럽에서의 제품 공급이 너무 밀려 있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지만 진출이 다소 늦었다”며 “현재는 대량생산체제를 갖추었기 때문에 물량 공급에는 전혀 지장이 없을 테니 앞으로 MDT사의 Diamond Bur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02-1588-2872

김민수 기자/km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