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김광철)와 함께 지난 3일 전북 고창에 위치한 장애인 생활시설 ‘아름다운마을’을 방문해 이동치과진료를 진행했다.
이번 이동치과진료에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자원봉사자 등 총 15명이 봉사에 나섰다. 진료는 스케일링·발치·레진충전 등의 치과치료와 더불어 구강검진 및 구강관리교육을 실시하고 구강위생용품을 지원했다. 이날은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고창·부안) 의원이 방문해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또한 임종성(부평제일부부치과의원) 원장은 봉사활동 참여 후 장애인 치과치료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홍예표 명예이사장은 “치과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힘써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더 많은 의료진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재단 이동치과진료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충남 공주 ‘명주원’과 세종시 전동면 ‘노아의 집’을 방문해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