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욱규·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치의학연구소 개소 3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다음달 28일 부산대치과병원 지하강당에서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외부연자 특강과 임상 특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외부연자 특강에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강성수 부단장과 한국원자력연구원 임윤묵 책임연구원이 연자로 나서 △의학분야 연구과제 수주와 기술 사업화 △방사선 기반 생체재료의 개발과 산업화 전략을 주제로 산학연 동반성장에 필요한 주요 조건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이를 통해 부산대치과병원 치의학연구소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현황을 검토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임상 특강은 총 4개의 강연으로 이뤄진다. 임상 특강에는 부산대치과병원을 대표하는 각 분과의 교수들이 연자로 나서 치의학의 현 상황과 발전 가능성을 점친다. 김용일 교수(부산치대 교정과)의 ‘안면비대칭 진단을 위한 기준, 어떤 것을 사용하면 좋을까?’를 시작으로 △허중보 교수(부산치대 보철과)의 ‘새롭게 개발된 Lithium disilicate pressed zirconia crown의 과학적 근거와 임상적용 방법’ △김현철 교수(부산치대 보존과)의 ‘근관성형 및 충전의 미래 예측’ △김용덕 교수(부산치대 구강악안면외과)의 ‘부족한 골량의 극복을 위한 자가골 이식술과 상악동 이식술의 임상 고찰’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김욱규 원장은 “지난 2013년 2월 임상치의학 연구를 통해 선진의료기술 개발과 치과 의료기기 개발을 선도하고자 치의학연구소를 개소한지 어느덧 3년의 시간이 흘렀다”며 “그동안 걸어온 자취를 되돌아보고, 나아갈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치의학연구소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되는 이번 심포지엄의 사전등록기간은 다음달 26일까지며, 등록비는 2만원이다. 참가신청은 이메일(pnudhirb@gmail.com)을 통해 하면 된다.
◇문의 : 055-360-5054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