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개원의와 공유한 임상 노하우

2015.11.16 14:35:44 제659호

은평구회 학술집담회…회원간 임상정보 공유 지속

은평구치과의사회(회장 김현선·이하 은평구회)가 지난 4일 은평문화예술회관 소회의실에서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구회가 주최하는 보수교육이나 강연회에서는 보기 드물게 구회 회원이 연자로 나서 같은 지역에서 진료를 하고 있는 동료치과의사들과 임상 노하우를 공유해 관심을 모았다. 은평구회 측은 우선 회원들의 니즈를 파악해, 임상과목 한 가지를 선정, 은평구회 회원 중에서 연자를 섭외해 학술 프로그램을 편성했으며, 이번 학술집담회는 ‘소아치과’를 주제로 삼았다.


연자로는 은평구회 소속 김준현 원장(사랑이꽃피는치과, 연세대 소아치과)과 엄혜숙 원장(아이러브 치과, 단국대 소아치과), 김현진 원장(서울어린이 치과, 서울대 소아치과), 이영은 원장(키즈앤맘치과, 이대임치원 소아치과) 등이 나섰다.


김준현 원장이 ‘유치에서의 pulpotomy와 pulpectomy의 적응증 및 근관길이 측정 방법’을, 엄혜숙 원장이 ‘SSC 세팅 시 적절한 크기를 고르는 방법과 세팅 체어타임 줄이는 노하우’를, 김현진 원장이 ‘Ectopic Eruption의 대처 방법 및 유치조기상실 시 유지 장치의 선택과 주의사항’을, 그리고 이영은 원장이 ‘소아환자 행동조절 시 주의사항과 스텝들의 태도 및 응대 자세’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했다.


학술집담회는 은평구회 회원뿐 아니라 타 구회에서도 많은 참여가 있었다. 학술집담회에 참가한 중구회 송우석 학술이사는 “개원의들이 궁금해 하는 주제를, 눈높이에 맞춰 강의해 준 점이 매우 좋았다”며 “네 명의 연자가 20~30분씩 짧게 강의해 집중도를 높일 수 있었고,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질문과 답변이 이뤄줘 더욱 효과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은평구 회원인 변재인 원장은 “진료를 하면서 부족한 점이 많다고 느꼈는데 “노하우와 함께 명쾌하게 궁금증을 풀어준 네 명의 연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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