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치아를 이용한 골이식술에 대한 교과서가 발간됐다.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구강외과)와 엄인웅 원장(인치과, 한국자가치아뼈은행 운영위원회 사무총장), 배지현 조교수(분당서울대병원 치과보존과), 최용훈 조교수(분당서울대병원 치과보존과)로 구성된 김영균 교수팀은 지난달 ‘치아를 이용한 다양한 이식술’이란 제목의 교과서를 편찬했다.
이 책은 용어 설명에서부터 치아와 주변조직의 해부생리학, 이식 및 재식한 치아의 치유기전, 치아이식술, 치아재식술, 비외상성 안전발치 등을 비롯해 자가치아골이식술과 치아줄기세포를 다루는 등 8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자가치아를 이용한 골이식재의 개발과정부터 국내외 학술적 문헌들을 바탕으로 한 근거자료, 자가치아골이식재의 성분과 구조에 대한 설명, 이식재의 종류와 이를 이용한 이식술 등을 다양한 증례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또 줄기세포와 골조직 공학, 자가치아뼈은행 시스템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과 치아에 다시 주목하게 된 당위성에 관해서도 심도있게 설명하고 있다.
송재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