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치과진료 관심 유도

2011.12.05 03:31:05 제472호

장애인 구강보건정책 개발 토론회 열려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 이들을 위한 ‘다른’ 정책을 찾으려는 노력이 한창이다. 지난달 26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강당에서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나성식)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장애인 구강보건정책 개발 토론회가 열렸다.


우리나라의 유일한 장애인 구강보건 실태조사였던 2004년의 실태조사 경험을 토대로 최연희 교수(경북대치전원)가 발제한 ‘장애인 구강보건 실태조사의 필요성과 방향’을 시작으로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운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장애인 구강보건 사업 현황과 개선방안’ 등 3가지 주제를 두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연자를 비롯해 전국 치과대학 교수 및 개원의, 치위생사, 학생 등 200여 명은 정기적이며 세부적인 장애인 구강보건 실태조사, 장애인 치과진료에 있어서의 전문화 및 수혜자 확대, 보건복지부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등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무엇보다 장애의 유형과 정도에 따른 특화된 진료와 예방 처치가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오후에는 2011 장애인 치과 전문가 양성교육 및 추계학술집담회가 이어졌다.


한편, 장애인치과학회와 스마일재단은 이번 전문가 양성교육을 홈페이지에서 동영상으로 제공해 장애인 치과진료에의 관심을 환기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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