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치과의사회(회장 문종훈·이하 영등포구회)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모 치과네트워크의 광고를 실은 ‘세미나리뷰’에 대한 수취거부 운동을 서울시치과의사회 정기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영등포구회는 지난달 25일 제55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의안심의에서는 구회 탈회 후 재입회 시 입회금을 면제한다는 회칙 개정안이 통과됐으며 신입회원 가입 독려를 위해 입회 시점부터 연회비를 징수하는 회칙 개정을 올렸으나
기존 회원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이유로 개정안은 통과하지 못했다. 그 대신 이사회의 의결에 따라 신입회원의 회비 징수 시점을 탄력적으로 결정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또 의료광고 심의에 있어 건물내부 광고, 마을버스 광고, 마트의 카트 부착 광고에 대한 사전심의가 이뤄지도록 광고 심의 범위를 확대하자는 안건을 서치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 외에도 모 치과네트워크의 구인 광고를 게재한 ‘세미나리뷰’ 수취거부 운동을 서치 총회 상정안으로 올리자는 긴급안건이 올라와 관심을 모았다.
한편 염혜웅 부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최인호·장광훈 회원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