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창조적 변화의 주역!!”

2011.03.07 09:41:40 제435호

[치협 회장단 예비후보] 안창영·김철수·양영환·지영철

대한치과의사협회 제28대 회장단 선거에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안창영 부소장이 러닝메이트를 확정하고, 지난달 23일 협회장 출마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철수·양영환·지영철 부회장 예비후보가 함께 한 기자회견에는 핵심 참모진 약간 명만 동석했다. 안창영 캠프는 오는 8일 프레스센터에서 공식 출정식을 준비중이다.

 

다음은 안창영 회장 예비후보 및 김철수·양영환·지영철 부회장 예비후보들과의 일문일답.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맞이한 심경은.


안창영 회장 예비후보(이하 안) : 치과의사 인력수급 문제와 기업형 네트워크 치과 문제에 혼신을 다해 매달리지 않고서는 치과계의 미래도 장담할 수 없다. 저는 문제의 심각성을 잘 인지하고 있다. ‘앞으로 3년이 지금처럼 흘러간다면 개원가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지’를 생각한다면 암울할 따름이다. 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마음을 굳힌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당선된다면 오랜 개원 경험과 회무 경험을 살려 치과계의 난제를 푸는데 앞장서고 싶다.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맞이한 심경은.


김철수 부회장 예비후보(이하 김) : 강남구에서 개원한 이후 구회장을 지냈고, 안성모 집행부에서 법제이사를 맡으며 의료법 개정, 의료광고 문제, 개원질서 확립 노력 등 치과계를 위해 많은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 치과계 외적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충분한 소양을 쌓았다. 치과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열과 성을 다해 가겠다.


양영환 부회장 예비후보(이하 양) : 86년 부천에서 개원해 현재는 경기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3년간 지부 회무를 하면서 대과없이 마무리하고 있다. 같이 일했던 동료들, 후배들과 형제애를 느끼며 지부 회무를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 지부장을 맡으며 지부 화합을 위해 일했던 것처럼 전체 치과계를 위해 서로 일정 부문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해 출마하게 됐다.


지영철 부회장 예비후보(이하 지) : 86년 서울에 올라와 개원생활을 시작했다. 지방대학 출신이 많지 않던 시절이라 쉽진 않았지만 상대방을 배려하는 개원 선배들의 마음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고 큰 도움이 됐다. 협회 부회장이란 회원과 집행부, 이사와 회장단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제가 배웠던던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바탕으로 집행부가 하나의 목표 아래 잘 섞일 수 있도록 ‘비빔밥’ 역할을 하고자 출마했다.

 

안창영 회장 예비후보와 함께 하게 된 동기는?


김 : 안창영 회장 후보와 오랜 기간 접촉이 있어왔다. 안창영 회장 후보가 이야기 했던 치과계 내부의 여러 문제에 대해 공감했고, 숙고 끝에 함께 하게 됐다. 기필코 회원들의 지지로 집행부를 구성해 회원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양 : 안창영 회장 후보는 어느 후보보다 도덕적이고 윤리적이다. 업무에 대해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열정을 갖고 있다. 그동안 치의학 발전에 있어서도 누구보다 업적을 갖고 있다. 치과계를 위해 오랜 기간동안 일관성 있게 일을 해왔던 후보다. 안창영 회장 후보와 같이 일을 하면 치과계를 위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지 : 마지막까지 부회장 후보 한자리를 놓고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던 것은 사실이다. 오랜 기간 안창영 회장 후보와 같이 했기 때문에 어느 누가 부회장 후보로 나선다고 해도 문제는 없었다. 부회장 후보에 같이 물망에 올랐던 박영섭 이사와 깊은 논의 끝에 제가 출마하기로 결정됐다. 어찌됐건 결정이 늦어진 점은 죄송하다.  

 

러닝메이트 확정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안 : 지영철 부회장 후보는 처음부터 저와 같이 일을 하기로 결정했었고, 김철수·양영환 부회장 후보는 그 뒤에 합류했다. 두 부회장 후보를 모시기 위해 수없이 노력했고 저에게 과분한 분들이다. 러닝메이트가 확정된 지 이제 일주일이지났다. 회장단 후보간 충분한 의견교류와 토론을 갖고 정책공약도 결정하겠다. 내부 조율을 거쳐 8일 출정식 때 정식으로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치과계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안 : 책임지지 못할 무지개빛 미래를 남발하는, 선거를 위한 선거는 치르지 않겠다. 개원가와 협회, 치과대학으로 구성된 삼위일체의 치과계가 한 몸처럼 조화롭게 뭉치는 구심점으로써의 협회를 지향하겠다.


회무에 임할 때도 엄격한 윤리 수준을 유지하고, 전문가 집단에 걸맞는 위상을 되찾아 동네치과가 웃고, 국민들이 존경하는 치과의사 시대를 기필코 열겠다. 우리 회장단 후보는 누구보다 치과계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뭉쳤다. 회원 여러분의 성원을 당부드린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기자
본 기사의 저작권은 치과신문에 있으니, 무단복제 혹은 도용을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치과의사회관 2층 / 등록번호 : 서울아53061 / 등록(발행)일자 : 2020년 5월 20일 발행인 : 강현구 / 편집인 : 최성호 / 발행처 :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 대표번호 : 02-498-9142 /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