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멘토-멘티 결연’은 선배들이 멘토로서 여자치과의사의 삶에 대한 경험과 지혜를 전하고, 본격적인 임상실습을 앞두고 있는 3학년 여학생들이 슬기롭게 진로를 모색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나아가 동창이라는 한 울타리 안에서 선후배간의 발전적인 우정을 쌓아나갈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결연식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한중석 원장, 서울치대동창회 안창영 회장, 김용호 부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한중석 원장은 “선배들의 멘토링은 후배들의 노력에 올바른 방향을 잡아줄 것”이라며 격려했다. 또한 안창영 회장은 “이 사업의 취지와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조만간 남학생들까지 확대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강연으로 김은숙 동문(33기)이 ‘l love dentistry’ 를 주제로 38년간 여자치과의사로서의 선택과 노력, 사랑, 공유의 인생 이야기를 펼쳐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어 이지선(66기) 동문이 ‘나의 구강외과수련기’를 가감 없이 들려줘 후배들의 진료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