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씨어터(회장 허경기) 제20회 정기공연이 다음달 23일부터 26일까지 연동교회 가나의 집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이석우, 박해란, 송재경, 양승재 회원이 배역을 맡아 야스미나 레자(Yasmina Reza)의 희곡 작품 ‘아트’를 선보인다. ‘아트’는 죽마고우인 세 친구가 명품 그림을 둘러싸고 느끼는 시기와 질투, 치졸함 등의 감정을 그린 블랙 코미디다.
덴탈씨어터 허경기 회장은 “20회를 맞이한 이번 공연을 위해 배역을 맡은 회원뿐 아니라 다른 회원들 역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연극을 사랑하는 치과인들이 모여 탄생한 덴탈씨어터는 많은 분들의 격려에 힘입어 뜻 깊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덴탈씨어터는 본격 공연에 앞서 공연의 성공적 개최를 기리는 의미로 오는 31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개막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18년 역사를 자랑하는 덴탈씨어터는 연극을 사랑하는 치과인들의 모임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