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2·3·4번 공동기자회견 “아쉽고 유감”

2026.03.09 16:40:07 제1152호

치협 선관위, 투표 하루 전날(9일) 공식 입장 밝혀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석천·이하 선관위)가 기호 2번 권긍록 후보, 기호 3번 박영섭 후보, 기호 4번 김홍석 후보 캠프가 공동으로 진행한 기자회견에 대해 “아쉽고 유감이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치협 선관위는 투표를 하루 앞둔 지난 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기호 2·3·4 후보 측은 기호 1번 김민겸 후보 측이 카카오채널을 통해 발송한 다수의 선거 메시지와 관련해 특정 단체의 명부나 개인정보가 선거운동에 활용됐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선관위의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며 “하지만 명확한 근거가 없는 기호 2·3·4 후보자들의 주장은 아쉽고 유감”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어 “모든 후보자의 온라인 활동에 대해 선관위가 광범위한 조사권한을 갖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규정 위반 신고 등도 접수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메시지 발송 경위나 개인정보 취득 경위 등을 조사하는 것은 현실적·제도적으로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권자 전체로 선거운동 주체가 확대되는 선거관리규정 개정 방향에 따라 불필요한 규제를 줄이는 방향으로 선거를 관리해 왔다”며 “허위사실 유포, 후보자 비방 등 내용상 문제가 아닌 이상 별도로 규제하지 않는다는 것이 선관위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선관위는 “선거관리규정과 별개로 개인정보보호법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법령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해 왔다”며 “명백한 근거가 제시된 문제 제기가 있을 경우 해당 사항에 대한 조치 방향을 논의하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치협 선관위는 공동기자회견이 있기 사흘 전인 지난 3월 3일, 관련 문제를 제기한 후보 측에 “대량 문자메시지 발송 행위에 대한 사실관계를 입증할 구체적인 근거자료가 불충분하므로 제재조치를 검토할 수 없다”고 이미 회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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