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가자 용봉치인, 나는 네가 되고, 너는 내가 되어!’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행사는 서울과 인천, 경기도 지역에 개원 중인 200여명의 동문이 참가했으며, 형민우 총동창회장,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박병주 원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김재호 부회장이 내외빈으로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서울지역 동문회 한정우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는 용봉치인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서로에게 작은 감동을 주고받을 수 있는 희망찬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지역별로 △함께하자 △웃어보자 △비상하자 △행복하자 용봉치인의 4팀을 구성해 족구, 피구 등 구기 종목과 OX 퀴즈, 풍선기둥 세우기, 박 터트리기, 단체 줄다리기 등 명랑운동회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골프 퍼팅, 농구 자유투, 훌라후프 돌리기 등 개인 참여 이벤트가 함께 마련돼 재미를 더했다. 최종 우승은 경기남부지역 동문들로 구성된 ‘비상하자 행복하자 용봉치인’연합팀이 차지하였으며, 시상식 이후 진행된 경품 추첨 행사에서는 19기 김준 동문 외 4명이 80만원 상당의 무선청소기에 당첨돼 기쁨을 나눴다.
한편 ‘용봉치인’은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출신 치과의사들의 별칭으로 ‘용과 봉황처럼 아름답고 뛰어난 치과의사’라는 뜻을 담고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