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부, 캄보디아 진료봉사 다녀와

2018.03.08 15:37:23 제768호

230여명 현지 학생과 주민 진료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양성일·이하 경북지부)가 캄보디아로 치과진료 봉사를 다녀왔다.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나흘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레하비헤아르주를 찾은 경북지부 임원진은 230여명의 현지 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과치료를 진행했다. 주립병원 치과진료소에서 보존, 발치, 스케일링과 치주치료 등이 이어졌으며, 학교에 칫솔과 치약 등 구강용품 500여점을 지원했다.




경북지부의 진료봉사에는 양성일 회장을 비롯해 염도섭 부회장, 송철원 총무이사, 박원태 재무이사, 전상용 공보이사가 참여했으며, 유니트체어를 제외한 모든 기구와 장비를 국내에서 준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통역과 어시스트에는 왕립 프놈펜대학교 한국어과 학생들이 나섰고, 진료가 진행된 3일 내내 진료소 앞에는 기다리는 사람들로 줄이 길게 늘어섰다.


경북지부 양성일 회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주립병원이지만 아직까지 열악한 환경이었으며, 가능한 모든 주민들을 진료하고자 노력했다”면서 “둘째 날 무더위 속에서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료에 매진한 임원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진료를 가능하게 도와준 김재왕 경북의사회장과 프레하비헤아르주 보건국장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경북지부는 프레하비헤아르주 주립병원 및 주 보건당국과 논의해 치과의사 연수도 진행키로 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본 기사의 저작권은 치과신문에 있으니, 무단복제 혹은 도용을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치과의사회관 2층 / 등록번호 : 서울아53061 / 등록(발행)일자 : 2020년 5월 20일 발행인 : 강현구 / 편집인 : 최성호 / 발행처 :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 대표번호 : 02-498-9142 /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