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평과 향우회는 지난 6일 장학금 약정식을 갖고, 향우회 회원 자녀로 광주광역시 내 중고등학생 또는 대학생 중 학업성적이 좋고 집안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향우회 임일도 회장은 “어려운 형편에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부받기로 했다.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자평 김수관 장학금을 통해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든든한 재목들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수관 이사장은 제33대 재광해남군향우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지난 2014년 비영리 사단법인을 설립해 230여명의 후원자와 함께 1만여명의 불우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