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스승은 내 주위의 동료 치의”

2018.11.15 12:20:13 제801호

지난 5일 은평구회 학술집담회 성황리 마무리


은평구치과의사회(회장 김종수·이하 은평구회)가 지난 5일 삼성생명(연신내 지점) 대강당에서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구회차원에서 진행되는 일반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같은 지역에 개원하고 있는 동료 치과의사로부터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은평구회 이종수 회장은 “구회에서 진행되는 보수교육 등 학술행사는 일반적으로 외부 유명연자 1~2명을 초빙해 진행하기 마련”이라며 “이번 은평구회가 기획한 학술집담회는 회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을 파악해, 그 해결책을 같은 지역에서 진료하고 있는 동료 치과의사로부터 들을 수 있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는 데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번 학술집담회는 치주 및 구강악안면외과 관련한 궁금증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치주과 세션에서는 변유경 원장(서울하이안치과)이 ‘치주치료, Scaling & Root planing만이 전부는 아닙니다’를, 정성우 원장(사계절치과)이 ‘일상적인 치주치료와 그 보험청구’를 각각 강연했다.


이어 구강악안면외과 세션에서는 임세호 원장(연세호치과)이 ‘사랑니 발치 및 보험청구 쉽게 하기’를, 이진용 원장(서울사랑치과)은 ‘발치잡기(拔齒雜技): 원장님을 구하라’를 각각 다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학술집담회에는 타 구회원을 포함해 총 55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했다.


김종수 회장은 “회원들을 위해 가장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양질의 컨텐츠를 갖춘 임상 세미나를 진행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내 옆에 개원하고 있는 친근한 동료 원장이 강연을 했다는 점에서 더욱 공감할 수 있었고, 허심탄회하게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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