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치대, 지난달 9일 리서치 데이

2018.11.29 14:43:51 제803호

동문출신 저명교수와 함께 연구의지 높여



단국대학교치과대학(학장 한원정·이하 단국치대)이 지난달 9일 ‘2018 research day’를 개최했다. 

치의학연구소(소장 이해형)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단국치대 동문 교수 초청 강연회와 학생 학술경연대회, 학생 임상겨루기대회 등이 이어졌다. 치과보철학 분야에서는 Tufts University school of Dental Medi- cine 보철과 박광민 교수(2기)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보철과 임영준 교수(7기)가 강연에 나섰다. 

보존학 강연에서는 강릉원주치대  조경모 교수(10기)와 전북치대 민경산 교수(12기)가 연자로 나서 깊이 있는 경험과 지식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현재 단국치대 통합치의학교실 교수인 유태민 교수(충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가 우리나라 장애인 치과치료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학생 학술경연대회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단국치대 본과 2학년 김수연 학생(지도교수 이해형)이 ‘골수 줄기세포에 대한 MTA의 독성에 관한 연구’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본과 3학년 최성욱 학생(지도교수 최진우)이 ‘부정행위와 관련 요소들’로 우수상을 받았다. ‘Pre dentist championship’으로 관심을 모은 학생 임상겨루기대회는 덴티폼 조립대회, OX퀴즈, 와이어 밴딩, 인레이 프렙과 크라운 프렙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번 research day는 참여한 선후배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강연에 나선 박광민 교수는 “12년 만에 한국에 왔는데 좋은 시설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선배들의 강연에 집중한 권규범 학생은 “선배 임상가들을 보며 앞으로의 진로와 치과의사로서의 전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치의학연구소 이해형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동문 출신의 저명한 교수들이 모교 강단에 서면서 그들이 걸어온 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연구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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