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분쟁조정 등을 위한 소비자상담 건수가 감소하고 있다.
지난 17일 발표된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의 ‘2018년 11월 소비자상담 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간 치과 관련 소비자상담 건수는 443건으로 전년 동월 531건 대비 16.6%, 전월 529건 대비 16.3% 감소했다.
하지만 11월 기준 이 같은 치과 소비자상담 건수는 여전히 적지 않은 수치로 24위에 랭크되며 ‘상위 30개 상담 다발 품목 현황’ 리스트에 올랐다. 의과, 한의과 등은 상담다발 리스트에서 일체 찾아볼 수 없어 치과치료에 대한 환자의 민감도가 매우 높은 것을 짐작케 했다.
이외 소비자상담이 가장 많은 품목은 ‘이동전화서비스’로 1,669건이며 △침대 1,525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 1,463건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