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1개소법 사수 헌법재판소 앞 1인시위가 1,209일째 되던 날인 지난 22일 서울시치과의사회안현정 공보이사가 헌재 앞을 지켰다.
안현정 공보이사는 “오늘로서 헌재 앞 1인 시위가 1,209일 됐다니, 치과계의 의료영리화 저지 의지가 여전히 식지 않았다는 자부심이 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의료영리화 저지의 최후 보루인 1인1개소법의 합헌 결정이 왜 이리 긴 시간이 걸리는 것인지 답답한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안현정 공보이사는 ‘한 명의 의료인은 하나의 병원만’, ‘의약 5단체는 의료정의를 위해 조속한 합헌 판결을 청원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판넬을 들고 헌재 앞에 나섰다.
안 이사는 “1인1개소법 합헌판결이 조속히 이뤄져 올해 들어 날아온 가장 기쁜 소식이 되길 염원 한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