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원장 문병인)의 새 병원인 이대서울병원이 지난 7일 진료를 개시했다.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지하 6층, 지상 10층, 1,014병상 규모로 준공한 이대서울병원은 치과를 비롯해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신장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24개 진료과와 입원 병실 330병상으로 출발했다.
특히 치과는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 김선종 원장(구강악안면외과)과 장영은 교수(치과보존과)를 전담으로 하여 이대목동병원 김민지 교수(치과교정과), 마연주 교수(소아치과), 김진우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개원 초기에 주 1회 순환진료를 진행하며 전문치과병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이대 임치원 김선종 원장은 “구강악안면외과에서는 사랑니, 외상, 턱교정수술뿐 아니라 턱관절 초음파진단을 포함한 턱관절치료, 수면무호흡 관련 수면센터 협진, 턱뼈괴사증치료 등을 특화할 예정이다. 또 치과보존과는 어려운 근관치료의 의뢰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진료를 중점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대서울병원 치과는 오는 27일 개원봉헌식을 개최한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