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치과의사회(회장 김호일·이하 도봉구회) 임흥식 총무이사가 향후 2년간 도봉구회를 진두지휘할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도봉구회는 지난 18일 제4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원개선 및 회무·결산보고, 감사보고,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일반 안건 등을 심의했다. 도봉구회 총회는 총원 98명 중 23명 참석, 65명 위임으로 성원됐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임기를 마무리한 김호일 회장은 “일선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신임 집행부 역시 참신한 아이디어로 구회원들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도봉구 회원이자, 서울지부 회장 자격으로 총회에 참석했다”며 “구회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준 집행부에게 감사를, 오늘 새롭게 선출되는 신임 집행부에도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반 안건으로는 구회원 친목 도모를 위한 등반대회 신설 요청 등이 집행부에 위임됐다. 서울지부 정기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는 △개원가 구인난 해결 및 구인비용 절감을 위한 대책 마련 촉구 △미가입 회원의 가입 독려책 강구 △복지부 내 구강정책과 신설에 따른 치협 차원의 중장기적인 구강보건정책 수립 촉구의 건 등이 의결됐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Interview_도봉구회 임흥식 신임회장
Q. 신임회장으로서 소감은? 갈수록 개원환경이 어려워지고 동료 치과의사끼리도 각박해진 지금, 도봉구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제가 다시 도봉구를 위해 힘써야 할 시기인 것 같다. 선후배 간 가교역할을 하고, 회원들의 눈과 귀와 입이 되겠다. Q. 어떤 사업에 주력할 것인지? 일선 개원회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구회 차원에서 지역 보건소, 구청 등과 협의를 이어가고, 지역 의약인단체와도 공조를 통해 회원들에게 생길 수 있는 불이익을 최소화하겠다. 언제나 즐거움이 가득한 도봉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구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당부드린다. 최학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