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메디칼(대표 김정열)이 소형 저온플라즈마멸균기 ‘HP-3041’을 새로 출시했다.
저온플라즈마멸균기는 열과 압력, 습기에 민감한 의료용품을 과산화수소 가스와 60℃ 이하의 온도, 높은 진공상태의 압력을 이용해 빠른 시간 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멸균함으로써 멸균대상물의 특성이 변하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에 출시된 ‘HP-3041’ 역시 완벽한 멸균효과와 안전성 등을 갖췄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HP-3041’는 멸균 전 체임버 내부와 피멸균물에 잔류하는 찬 공기를 기화기로 유입, 가열된 공기를 체임버 내부로 다시 주입함으로써 피멸균물 속으로 가열된 공기가 깊숙이 침투해 예열하고 건조시키므로 더욱 향상된 멸균효과를 자랑한다.
한신메디칼은 “과산화수소(H2O2) 수용액이 기화기에서 기화돼 진공상태의 체임버로 주입되고, 제어되는 기압차에 의해 체임버 내 피멸균물의 표면과 루멘 내부에 침투하여 미생물을 둘러싸 강력한 화학적 산화반응을 일으켜 아포(포자)까지 사멸시킨다”고 설명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