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바이오, 평가부터 관리까지 '5단계 치과진료시스템' 구축

2019.04.11 14:44:50 제820호

지난 5일 입주식 갖고 글로벌 진출계획 발표

㈜아이오바이오(대표이사 윤홍철)가 지난 5일 강남에 새로운 둥지를 틀고 입주식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아이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치과병의원 진료시스템과 신제품에 대한 소개,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 등 사업의 청사진이 보고돼 관심을 모았다.

 

“아이오바이오는 단순한 제품판매가 아니라 기술과 가치를 함께 전파하는 회사”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스크리닝-평가-진단-치료-관리’로 구분되는 치과 진단검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윤홍철 대표이사는 “의과는 진단검사법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치과에서는 치료 이전의 스크리닝, 진단 단계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만성질환 중 치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진단과 관리에 대한 부분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는 치과에서도 진단과 예방, 관리에 대한 부분이 더욱 강조될 것”이라면서 아이오바이오의 5단계 진료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정광량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가 신의료기술을 통과하면서 진단검사법으로도 진료비 청구가 가능해짐에 따라 치과에서의 도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각 단계별 사용 가능한 첨단장비를 개발, 보급하고 있는 아이오바이오만의 진단검사 시스템의 발전은 환자와 치과의사 모두에게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오바이오는 “오는 4월 출시되는 신제품 큐레이캠 프로(Qraycam pro)는 스크리닝뿐만 아니라 평가에 해당하는 치아우식 진단기능을 인정받아 2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면서 “개별 치아의 정밀 평가가 가능한 큐레이펜 씨(Qraypen C)와 큐레이뷰 듀얼(Qrayview dual)이 평가단계에 최적화된 제품이다”고 소개했다. 여기에 보급형 스크리닝 장비인 큐스캔 플러스를 통해 개인이 손쉽게 구강상태를 점검하고 치과를 찾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5단계가 완성되고 있다.

 

한편, 아이오바이오는 4월 신제품 출시를 발판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도 전했다. 아이오바이오는 이미 일본, 러시아, 멕시코 및 중미권과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고, 하반기 설립 예정인 해외법인을 통해 유럽과 북미권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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