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지난 11일 덴탈씨어터(예술감독 오종우)로부터 저소득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가나의집 열림홀에서 열린 덴탈씨어터의 창단 20주년 맞이 ‘민중의 적’ 공연 중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이다.
덴탈씨어터 창단 20주년행사위원회 박건배 위원장은 “덴탈씨어터가 어느덧 20주년을 맞이했다. 그 동안 함께해준 단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아준 치과계 인사들 덕분에 오늘의 덴탈씨어터가 있을 수 있었다”면서 “공연을 보러 오는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해주고 있다. 연극을 사랑하는 마음을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갈 수 있어 매우 기쁘다. 특히 치과계 대표 나눔 단체인 스마일재단을 통해 소외된 장애인에게 환한 웃음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뜻 깊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스마일재단 김건일 이사장은 지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준 덴탈씨어터에 감사를 표했다. 김 이사장은 “소중한 후원금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정직하고, 투명하게 사용하겠다”며 “덴탈씨어터의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연극 문화 예술을 통해 치과계 소통과 공감을 확산시키는 단체로 발전해 나가길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