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필기시험이 현행 지필시험 방식에서 데스크탑PC 기반의 컴퓨터시험(Computer Based Test)으로 변경된다.
지난달 24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에 따르면, CBT로의 시험방식 변경은 오는 2023년에 치러질 제75회 치과의사 국가시험부터 적용된다.
국시원 이윤성 원장은 “CBT는 그간 종이시험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멀티미디어 문제 등 실제 임상을 고려한 문제를 출제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안정성 검증은 물론, 이미 미국 등 주요 선진국과 국내 주요 시험기관에서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오는 2022년 의사 국가시험에 이어 치과의사, 한의사 국가시험에 순차적으로 CBT가 도입될 예정”이라며 “평가의 수준을 높이고, 우수한 보건의료인력 배출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