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탐방] “열린 학회, 심미치과학회로 오세요”

2012.01.16 06:33:51 제478호

<인터뷰> 대한심미치과학회 정문환 신임회장

 

△심미치과학회의 새로운 계획이 있다면.
인준학회로 새로운 출발을 하는 만큼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정식 분과학회로서 지부활동을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사회봉사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위원회도 신설했다. 또한 인정의제도 도입 및 교육과정, 용어 정립 등을 중심으로 하는 상설 위원회도 운영할 예정이며, 그간 쌓아온 국제적인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회원 연수프로그램 및 학술대회 등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도 학회의 중요한 역할이다. 그리고 새롭게 ‘대한치과심미인상’을 제정, 시상할 계획도 있다. 고집스러운 장인정신을 가진 치과의사를 선정해 영광을 돌려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개원의들의 관심이 높은 학회로 유명하다.
그간 회원들을 위한 임상연수프로그램을 확대해 호응이 높았다. 임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주제를 선정해 회원에게는 비용적 혜택까지 제공하면서 특별한 홍보 없이도 자발적인 입회로 이어졌다. 앞으로는 교육지도의, 인정의 등 fellowship을 강화해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 위상에 걸맞는 프로그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미치과학회만의 특징이 있다면.
심미치과학회는 ‘열린 학회’다. 치과의사는 물론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등이 회원으로서 소통하고 존중받으며 활동하고 있다. 심미치과학회는 또한 사회와 소통하는 학회다. 심미의 특성상 치과의사보다는 오히려 환자와 소통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 때문에 철학이나 인문학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어 향후 이러한 강좌를 정례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회원 및 치과계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심미치과학회의 근간은 회원이다. 회원을 위해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생각하고, 학회의 권위와 명성을 회원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다른 학회와도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다. 다른 학회에서 심미 분야에 대한 도움을 요청한다면 어떠한 이익에도 좌우되지 않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선한 학회’가 될 것이다.
심미치과학회는 앞으로도 회원들이 더 큰 영광을 누릴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학회의 문은 활짝 열려있다.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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