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치과병원(병원장 조규성)이 지난달 19일 국내외 유니트체어를 필요로 하는 곳에 총 25대의 체어를 기증했다.
연세대 치과병원은 국내에서는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습권자가 생활하는 사회복지 생활시설 혜명양로원에 유니트체어 2대를 비롯해 라오스 정부에 10대, 코트디브와르 국립대학교 병원 및 도립병원에 10대, 케냐 나이로비 메디컬센터에 3대를 기증했다.
해외 지역은 현지까지 안전하게 장비를 이송할 수 있도록 대한치과의사협회, 아비쟝한인교회, 케냐 CMF(Christian Medical Fellowship of Kenya)의 협조를 받았다.
연세대 치과병원은 최근 환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유니트체어 및 의료장비를 교체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장비는 필요한 곳에 기증을 하고 있다.
기존 의료장비는 전문 의료장비사가 관리하고 있어 상태가 양호하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기증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 치과병원 측의 설명이다.
연세대 치과병원은 지난 10월에도 몽골 헬스사이언스대학 치과병원 개원을 돕고자 유니트 체어 등 의료장비 및 관련부품 일체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