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는 지난달 26일 ‘2021 경기도 치과계 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지부 임원진을 비롯해 경기도 치과기공사회, 치과위생사회, 간호조무사회,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인천·경기지회 단체장이 참석해 상생을 도모했다.
경기지부 최유성 회장은 “회원을 위하는 마음으로 본다면 단체 간 부딪히는 부분도 있겠지만, 치과계가 모두 함께 잘 돼야 의미가 있는 것”이라면서 “내년 지방선거 등 앞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함께 뜻을 모으자”고 밝혔다. 치과계 대표 단체들이 서로 협력해 나가면서 대국민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단체별 중점 사업 및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이 안정 되는대로 직역별 세미나, 교양강좌 등을 개최하며 협력관계를 다져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치과계 구인구직난 등 다양한 의견도 오고 갔다. 치위협 경기도회 김순례 회장은 “치과위생사 초년생들이 이론과 실전의 괴리감을 좁힐 수 있는 교육, 치과를 평생직장으로 생각하고 꾸준히 일해 나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교육도 병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간무협 경기도회 김부영 회장은 “치과 근무를 희망하는 간호조무사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경기지부가 진행해주길 바란다”는 제안도 있었다.
한편, 경기도 치과계 단체장들은 앞으로 분기별로 모임을 갖고 치과계 현안을 공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