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Product] 스트라우만덴탈코리아 Roxolid®

2012.03.29 09:56:50 제488호

티타늄·지르코늄의 융합, 임플란트 DNA 진화

“The new ‘DNA’ of Implant materials.” 최근 신제품 임플란트 ‘Roxolid®(록솔리드)’를 출시한 스트라우만덴탈코리아 측은 이 제품을 한 마디로 이렇게 표현했다. 임플란트 원재료의 새로운 DNA. 과연 어떤 의미일까.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금속과 비금속의 융합을  현실화 시킨 스트라우만의 기술력을 엿본다.

 

티타늄+지르코늄=Roxolid®

스트라우만 록솔리드 임플란트는 티타늄-지르코늄 재질로 구성된 신개념 임플란트다. 과연 금속과 비속의 융합이 가능할지, 이런 발상을 어떻게 하게 됐는지 등은 스트라우만 측에서 극비로 다루고 있다. 이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이처럼 새로운 가공기술로 신개념 임플란트 원재료가 탄생된 이유는 일반적인 케이스가 아닌 특수한 케이스에서의 임플란트 적용을 위해서였다. 록솔리드가 고안된 것은 치간공간이 좁거나 치조능선의 폭이 좁아 직경이 작은 임플란트를 사용해야하는 임상적 상황을 해결하기 위함이었다. 기존 티타늄 임플란트의 한계였던 강도와 골융합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솔루션이 필요했던 것이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임플란트가 바로 록솔리드다.

 

스트라우만 록솔리드가 신개념의 임플란트로 불리는 이유는 바로 그 재질의 차별성 때문이다. 기존의 순수 티타늄이 아닌 티타늄-지르코늄 합성 물질로 제작된 록솔리드는 순수 티타늄 임플란트보다 높은 강도를 가진다. 스트라우만 측에 따르면 티타늄-지르코늄 재질의 록솔리드 임플란트의 강도는 다양한 전임상연구는 물론 임상연구를 통해 입증된 것으로 알려졌다.

 

작지만 강하게, 골융합도 뛰어나게

협소한 공간에 식립하는 작은 직경의 임플란트가 강한 교합력을 버티기 위해, 더욱이 장기간에 걸쳐 압력을 이겨내 궁극의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임플란트 자체의 강도가 매우 중요하다. 결국 임플란트는 그 자체의 우수한 강도가 품질을 결정짓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직경이 작더라도 높은 강도를 갖춘 임플란트가 결국 신뢰성을 담보한다. 전임상연구 및 임상연구에서 강도의 우수성이 입증된 록솔리드는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는다. 임플란트 본연의 임무인 골융합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요소다. 스트라우만은 골융합과 관련해 이미 검증된 SLActive® 표면처리 시스템을 록실리드에도 적용했다.

 

이처럼 SLActive® 표면처리를 통해 골융합 문제까지 해결한 록솔리드 임플란트는 임상의들에게 더 높은 신뢰를 주고 있다. 이런 골융합 정도에  대해서도 다양한 전임상연구를 통해 스트라우만 록솔리드 임플란트 제거 토크 값(Removal torque value)이 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임플란트의 골내 성장이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

 

스트라우만 측은 “이 같은 결과는 일반적인 타타늄 재질의 임플란트에 SLActive® 표면을 조합한 경우와 비교했을 때에도 록솔리드 임플란트의 골융합 정도가 더 높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치료 옵션 제공 ‘유연성’높아

스트라우만 측은 “환자의 요구가 다양해지고 치료 케이스 또한 다양해지면서 항상 환자들에게 가능한 최상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따라서 치료 케이스에 따라 치료옵션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록솔리드와 같은 작은 직경의 임플란트는 기존의 뼈를 보존하고 혈관 공급이 중요한 치료 케이스의 경우 보다 많은 치료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특수한 임상적 상황에서 환자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트라우만 관계자는 “환자들은 임플란트 치료 시 통증에 대한 공포, 그리고 시간과 고비용 문제 등으로 인해 치료에 두려움을 종종 나타낸다”며 “이 경우 보다 많은 치료 옵션을 제공해 치료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면 환자들의 치료 동의율을 높이는 데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록솔리드는 바로 이 같은 솔루션을 제공해 치료 방법을 차별화시킬 수 있다”며 “록솔리드는 작은 직경의 임플란트를 식립할 때 보다 향상된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환자의 임플란트 치료 동의율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스트라우만 측은 확신했다.

 

치료 계획을 수립할 때 경험에 따른 기본규칙은 가능한 최대 직경의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 하지만 임상의들은 큰 직경의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이 불가능한 케이스를 종종 경험하게 된다. 치간 공간이 좁거나 치조능선의 폭이 좁은 경우 또는 선천적으로 측절치가 없는 결손치 상태인 경우와 같은 다양한 임상적 케이스가 그것이다.

 

록솔리드 임플란트는 이런 케이스에 추가적인 GBR이나 Bone material을 사용하지 않아도  임플란트 시술을 할 수 있어 궁극적으로 체어 타임과 힐링 타임을 모두 줄일 수 있다. 때문에 치과에는 경영적으로 도움이 되고, 환자들에게는 치료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

 

티타늄과 지르코늄 합성물질로 탄생한 ‘록솔리드’가 과연 임플란트의 진화를 획기적으로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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