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고민? 2022 SID에서 해결하세요~”

2022.09.02 10:12:23 제982호

내달 9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김현종 조직위원장 “임상 해법 가이드라인 제공”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신흥이 다음 달 9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SID(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2’를 개최한다. SID는 매년 다양한 주제로 임상가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SID는 ‘MythBusters : Controversies to Consensus’를 메인 타이틀로, 임상에서 생길 수 있는 궁금증에 관해 정리하고 보다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SID 김현종 조직위원장은 “임상에서 논란이 되는 이슈는 계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임상가들이 갈등 상황을 겪기도 한다. 과거 논란이 일었던 부분이 현재에는 정리돼 합의점을 찾은 경우도 있다”며 “그러나 지식이 모든 분야에서 업데이트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 보니 어느 것이 맞는 것인지 헷갈리는 부분도 있다. 이런 모호한 부분들을 잘 정리해 다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SID 2022에서는 ‘뒤탈 없애는 임플란트 보철 논란 이슈 정리’와 ‘임플란트 이슈별 팩트 체크’를 주제로 다양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오후 마지막 통합강연인 ‘델파이로 풀어보는 임플란트 난제 7선’이 눈길을 끈다. 강연에는 구강외과, 보철과, 치주과 등 각 전공별 패널들이 임상에서 고민할 수 있는 토픽에 대해 토론한다. SID는 이번 패널토론을 위해 임상 경험이 풍부한 치과의사 100인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김 조직위원장은 “국내 임플란트 전문가라 할 수 있는 임상가들에게 7가지 주제를 제시하고 각 주제에 관련된 질문을 해서 임상 임플란트 난제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취합했다”며 “통합강연에서는 정리된 해당 데이터를 공유해, 객관적 지표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ID의 백미로 꼽히는 라이브 서저리도 관심을 모은다. 이번 SID 2022에서는 김 조직위원장이 직접 ‘Implant on narrow ridge with bone augmentation’을 주제로 라이브 서저리에 나선다. 김 조직위원장은 “골결손이 있는 발치와와 골폭이 좁아진 형태로 치유된 치조제에 각각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어떤 방식으로 골증대술을 시행하는지에 대한 증례”라며 “임상에서 많이 만나고 고민하는 증례이므로 더욱 공감할 부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조직위원장은 “임상에서 고민이 될 수 있는 주제들을 토픽별로 정리해 나름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내가 가진 고민들에 대해 다른 임상가들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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