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에 장애인치과병원 설립 제안

2022.09.15 15:19:54 제984호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 서영석 의원과 면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기지부) 최유성 회장이 지난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시정)과 면담을 갖고, 부천시장애인치과병원 설립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에는 경기지부 최유성 회장과 부천시치과의사회(이하 부천분회) 신융일 회장,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현수 팀장이 함께 배석했다. 신융일 분회장은 “부천시에 장애인치과병원이 설립된다면 치과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기도 북서부 지역 장애인들에 대한 공공의료서비스 확충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지부 최유성 회장은 “경기도에는 죽전에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있고, 고양에 센터 설립이 예정돼 있지만, 장애인 인구수나 경기도의 지리적 여건 등을 감안하면 너무나 열악한 실정”이라고 지적하면서 “경증 장애인 진료는 물론 중증 장애인 진료에 대한 수요에 대처하려면 서울시와 같은 장애인치과병원이 건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영석 의원은 “중증장애인 치과 치료에 필요한 인력, 운영 비용 등을 검토해보겠다”면서 “경기도 서부지역을 담당하는 장애인치과병원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함께 고려한다면 수월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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