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미치과학회 ‘사단법인 연구봉사회’ 설립에 속도

2022.09.26 11:34:42 제985호

11월 27일 35주년 정기학술대회, ‘청곡’ 학술상 신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지난 14일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장원건·이하 심미치과학회)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회 활동 보고 및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심미치과학회는 정기학술대회 개최와 사단법인 심미치과학회 연구봉사회 설립 등 중점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오는 11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심미치과학회 35주년 정기학술대회가 개최된다.

 

‘Efficiency! 심미를 위해 나를 다시 돌아보다!’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교정 △임플란트 △보존 △보철 △교합에 이르기까지 임상에서 다학제적 세션별 연자들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강연 이후에는 연자들과 청중들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별도로 마련된다.

 

학술대회 참가자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4점, 치과위생사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된다.

 

김종화 학술대회장은 “개원의들에게 보다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효율’을 논의하자는 차원에서 ‘Efficiency’를 주제로 잡게 됐다”며 “심미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현실성 있는 최고의 강연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심미치과학회는 이종엽 명예회장의 기금 출원으로 그의 호를 딴 ‘청곡(靑谷)상’을 올해 신설했다. 전문의 수련과정 중인 모든 전공의가 지원할 수 있고, 치의학 전 분야에서 심미와 관련된 연구 발표 혹은 치료 증례를 발표할 수 있다. 대상자는 100만원 상금 및 심미치과학회 관련 해외 학회 참석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심미치과학회는 ‘사단법인 대한심미치과학회 연구봉사회’ 설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단법인은 공공법리에 공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의료봉사 및 장학 사업 △심미치과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 등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재원은 회비 및 정회원이 납부한 가입회비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보조금, 각종 기부금을 기본으로 한다.

 

학회는 지난 20일 사단법인의 창립총회를 개최, 초대 회장으로 이동환 직전 회장이 취임했다. 향후 법인이 인가를 받게 되면 기존 학회가 진행하던 사업과 더불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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